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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이란
자외선(Ultraviloet Lays)의 사전적인 뜻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의 단파장보다 바깥쪽에 나타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 입니다. 좀더
쉽게말하면, 자색 즉 보라색보다 바깥에 있는 광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순서대로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 로 나뉘어집니다. 이를 각
각
UVA,UVB,UVC 로 표현합니다.
2.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학술적으로 파장의 종류에 따라 파장이 긴 순서대로 UVA, UVB, UVC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외선 A (장파장 자외선: UV-A: 320nm-400nm),
자외선 B (중파장 자외선: UV-B: 290nm-320nm),
자외선 C (잔파장 자외선: UV-C: 200nm-290nm) 형으로 구분됩니다.
1) UVA
자외선 A, 즉 UVA는 자외선중 95%를 차지하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인체피
부
의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UVB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우리에게 노출
되는 양이 훨씬 많습니다. 세포 손상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색소 침착과 주근깨,
기미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장파장이 자외선 UV-A는 UV-B에 비해 약 1/1000 배의 피부 투과력이
세며 피부색을 검게 만드는 선텐을 일으킨다. 이 장파장 자외선에 피부를 자주 노출시
키
면 반복적인 피폭에 의해 피부노화가 촉진된다. 중파장 자외선(UV-B)는 UV-A보다 피부
깊숙히 침투하지 않지만 에너지가 크고 진피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빨갛게 붓게 하거
나, 수포를 발생시키며 화상(sunburn)을 일으키기도 한다
2) UVB
자외선 B, 즉 UVB는 강한 햇볓으로 화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심
하면 피부암을 일으킵니다. 인체피부의 표면에 침투하며 우리의 피부를 가장 많이 손상
시키는 주범으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자외선 차단이라함은 주로 UVB를 차단함을
말합니다. 피부의 홍반과 햇볕 화상의 주범이고 피부노화와 피부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
는 해로운 요소입니다.
3) UVC
살균력이 강한 자외선 C, UVC는 성층권의 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되어 지면까지 도달되는
양은
극히 미미하여 인체에 직접적으로 주는 피해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자외선의 인체에 대한 영향
1) 산업화와 더불어 할로겐가스, 프레온가스 등이 대기중으로 과량으로 방출되어 오존
층
을 파괴함으로서 보다 많은 양의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게 됩니다. 오존층의 농도가
1%
감소하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2% 증가하며, 피부암 발생율은 3%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납니다.
2) 적당한 자외선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3) 그러나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경우 연약한 피부에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 있습니
다.
자외선은 3월부터 증가해 5-7월에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늘이나 양산을 이용해
도 자외선의 영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보통 자동차 유리는 자외선B를 약 10% 통과
시
키며 자외선A는 거의 걸러내지 못합니다.
옷으로 잘 가리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합성섬유는 대부분의 자외선을 통과시키
며 면 티셔츠 등 자연섬유도 자외선을 70%밖에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에 젖은 상태에선 자외선 차단율이 30%로 떨어집니다.
등산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자외선중 B를 제외한 A, C 형 자외선은 거의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됩니다.
파장이 짧을수록 고에너지를 가지며 인체에는 더 해롭기 때문에 차단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며,
적은 에너지의 긴 파장의 자외선은 피부 투과성이 좋아 피부에 흡수되어 맬라닌 색소를
황갈색으로 변화시켜 피부를 그을리게 합니다.
4. 자외선 지수
1) SPF 지수 (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지수)
SPF는 UVB를 차단하는 효과를 표시하는 것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가
홍
반을 입는데 대략 15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이를 SPF1 이라고 정한것입니다.
즉, 우리가 구입하게 되는 제품에 SPF30 이라고 표기 된 것은 15분 X 30, 즉 450분(7시
간 반)정
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2) PA (Protect Grade of UVA)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를 때 눈여겨볼 것은 SPF 수치만 볼것이 아니라, 해당 제품이 PA
(Protect Grade of UVA) 기능이 있는지 또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PA 지
수
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로서 피부 흑화(피부가 검게되는 현상)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자
외선의 최소량을 기준으로 표시합니다. 보통 제품에 PA+, PA++, PA+++ 등으로 표시하는
데 일상생활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지수는 PA++ 입니다.
5. 자외선 차단 제품
1) 자외선 차단제 종류
(1) 자외선 산란제
자외선 산란제는 자외선을 산란시켜 투과 자이선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주로 초미립자
형태의 무기 화합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광굴절율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
으
며 유기물질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내열성이 우수합니다.
(2) 자외선 흡수제
주로 UV-B파의 영역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열이나 장파장 형태의 저에너지로 전환시켜
차
단효과를 얻는데, 흡수제를 화학구조적으로 분리하면 살리실산계, 벤조페논계 그리고
벤조트리아졸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여과시켜 주는 로션을 햇빛 차단막이라 부르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그것의
성분은 여러 가지 물질을 혼합시킨 혼합물로서 햇빛차단 효과와 피부를 황갈색으로 변
하
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햇빛에 피부가 타는 것을 막기위해 만든 제품들이 공
통으
로 갖고있는 성분은 p-아미노벤조산(NH2-C6H5-COOH)이라는 방향족 화합물입니다.
대부분의 방향족 화합물이 그렇듯이 이 산도 자외선 스펙트럼 영역에서 높은 흡수력을
가집니다. 다른 파장에서도 흡수가 일어나지만 지상에서 받은 복사 자외선은 308 nm에
서
최대의 흡수가 일어납니다. 직사광선에 피부를 태우면 피부가 자극되어 멜라닌 색소의
생
성이 증가되는 동시에 피부는 두꺼워져 피부 깊숙이 태워지지 않습니다.
2) 차외선 차단제의 선택 요령
여러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품(선텐로션)들은 직사광선 중에서 고에너지 자외선만을 선
택
적으로 차단시켜 주는 로션부터 엷은 색의 피부를 황갈색으로 물들게 해주는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UVB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
다. 흔히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지수)를 참
고하여 구입하게 됩니다.
보통 일상 생활에서는 SPF15 정도가 권장되지만, 야외활동시에는 SPF30이상의 제품을 사
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요즘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주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니 썬크림등의 자외선 차
단제를 구입하실때는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PF 지수가 높은 것일수록 차외선 차단의 지속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화학물
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지수가 높은 것을 찾다간 오히려 피
부가 답답해져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바닷가나 스키장 등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강한 곳이 아니라면 SPF 30 이 넘지 않는 제품
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의 경우 SPF 20 이하의 아동용 제품으
로 소량씩을 수시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피부노화는 자외선, 과음 등이 원인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비타민 A, E, 노화방지
제, 미네랄, 아연 등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선텐크림 제
품에 는 자외성을 차단하는 시간을 표시하는 자외선차단지수(SPF)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수치가 높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식품 안전국(FDA)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SPF 수치를 15-20으로 권장하고 있습
니다.
겨울철이라고 태양광선의 자외선 양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므로 겨울철이라고 여름에만
선탠크림을 사용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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